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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김인호 고창군 부군수 자전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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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김인호 고창군 부군수 자전에세이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4.12.19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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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공직생활 진솔하게 풀다

김인호 고창군 부군수는 40여년에 이르는 공직생활 마감을 앞두고 최근 자전에세이 “모양성 바라보며”를 출간했다.

좋은 일, 나쁜 일 등 60여 년간 겪었던 생활 속 일화를 가감 없이 담백하게 이야기하면서, 많은 동료와 후배 공직자 사이에 모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김 부군수는 책 서두에 “강산이 네 번 바뀌고도 남을 오랜 시간동안 공직을 수행하며 겪었던 많은 경험, 절망과 좌절, 영광과 환희의 순간을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기록했다. 가족 및 친구, 선후배 공무원, 지인과 지난 인생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집필했다”라고 출간 동기를 밝혔다.

김인호 부군수는 “열심히 근무하며 보냈던 공직생활을 고향인 고창에서 마감하게 되어 기쁘다. 40년 간 오로지 공직만을 생각하며 한 눈 팔지않고 생활했으나, 이제 퇴직을 앞두고 있으니 아쉬움과 섭섭한 마음이 교차한다. 퇴직 후에도 고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40년 간 굳건한 소명의식을 실천하며 전라북도와 고창군 발전을 위해 공직생활을 이어 온 김인호 부군수의 노고를 격려하며 공직자로서 임무를 마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 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2대 고창군 김인호 부군수 명예퇴임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김 부군수 가족 및 친지와 공무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이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박우정 군수의 송별사, 김 부군수의 주요업적 소개 및 동영상 시청에 이어 지방서기관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특별승진하면서 임용장 수여식도 진행된다.

김 부군수의 이번 승진은 지방공무원법 제39조의 3에 따라 우수공무원 특별승진에 해당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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