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방춘원)는 16일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탈북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매년 증가하는 탈북민들이 이질감과 소외감, 외로움 등으로 남한사회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겪는 어려움을 돕고 연말연시를 맞아 쌀과 상품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방춘원 서장은 “탈북민들이 자유의 품에서 인간답게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생사의 고난을 겪고 우리나라에 입국한 만큼 우리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한주 김제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은 “김제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제=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