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저녁 7시 오페라 ‘아말과 크리스마스의 밤’
전북 공연장 상주단체 ‘뮤직 씨어터 슈바빙’이 미국 작곡가 메노티가 전하는 현대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오페라 ‘아말과 크리스마스의 밤’을 들고 오는 18일 저녁 7시 김제문화예술회관 무대를 찾는다.
이번 공연은 1951년 이후 해마다 12월이 되면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미국 작곡가 메노티의 현대 오페라로 완벽한 하모니와 어린이들의 눈에 비친 선과 실천의 모습 등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겨준다.
아말과 크리스마스의 밤은 작곡가가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가는 동방박사들의 여정 중에 일어날 수 있을만한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어 음악화한 성탄절 오페라로 예수님이 세상에 어떤 게 왔는지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오페라이다.
‘뮤직 씨어터 슈바빙’은 음악적 미학과 연극적 리얼리티를 살린 효과적이고 다양한 무대 예술을 추구하며 모노 음악극, 연극적 음악극, 추상적 음악극 등 극음악 창작에 새로운 시도를 지향는 공연단체로 젊은 무대 예술인들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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