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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노인 결연사업 민간단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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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노인 결연사업 민간단체 화제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12.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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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의연회’ 사회복지분야 ‘의연사회복지대상’ 시상

국가나 사회로부터 소외돼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무의탁 노인들과 결연사업 사업을 펼치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가 사회복지 공헌자를 대상으로 시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제시 민간단체인 의연회’(회장 임호)가 그 주인공으로 무의탁 노인들과 결연을 맺고 연중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부터 매년말 사회복지분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해 봉사정신을 확산시키고 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의연회1993년 창립돼 올해로 21년째로 봉사단체로는 드물게 무의탁노인들과 결연사업을 목적으로 각계각층의 순수 민간인 65명으로 구성된 민간봉사단체이다.

의연회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는 실제 의탁할 자식이나 친인척이 없고 사용할 재산이 없는데도 서류상 자식과 재산이 있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무의탁 노인들과 결연, 이들을 돕기 위해서이다.

창립당시 공공기관과 관련 단체들의 추천을 받아 결연을 맺고 지원했지만 처음 의도한 지원대상이 아니고 지원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 지금은 지원대상 무의탁노인을 5명으로 한정하고 지원의 질을 높였다.

여기에 지난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사회복지사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그들의 봉사정신을 귀감으로 삼고 사회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의연사회복지대상을 제정, 올해 2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의연사회복지대상은 종합대상을 비롯해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자원봉사자 등 3개 부분 본상 수상자 등 4명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각 기관과 단체에서 추천된 15명의 후보자 공적을 바탕으로 꼼꼼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과 본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장애인 권익과 사회통합에 앞장서 온 조미애 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본상에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김준수 김제사회복지관장(민간부문), 김인실 황산면 사회복지 담당(공공부문), 송수웅 ()상우인테리어 대표(자원봉사부문) 등이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630분 낙원예식장에서 의연회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임호 회장은 정부가 복지시책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규모도 늘리고 있지만 아직도 법적인 보호에서 벗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의탁노인들과 소외계층이 적지 않다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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