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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상 조선미양 원산지관리사 최연소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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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상 조선미양 원산지관리사 최연소 합격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12.15 18: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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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출신자의 취업문이 좁아지는 가운데 특성화고 재학생이 국가공인 전문자격증인 원산지관리사자격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에 따르면 군산여상 2학년에 재학중인 조선미양이 국가공인 자격증인 원산지관리사자격증을 취득해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원산지관리사는 FTA(자유무역협정) 대응의 핵심에 해당되는 수출·입물품의 원산지를 판정·관리하고 무역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요청에 대응하는 전문인력이다.

이 자격시험은 주로 4년제 대학교의 무역학과 전공자 중 3~4학년이 주로 응시함에도 불구하고 합격률이 16%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운 시험이어서 전국적으로 고등학교 재학생이 합격하는 사례는 거의 드물고 전북 지역에서는 조양이 최초여서 의미가 각별하다.

조양의 합격은 산자부에서 지원하고 경진원이 주관하는 특성화고 FTA교육 시범사업에 선발돼 지난 6월부터 무역과 FTA에 관한 기본교육과 원산지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밑거름이 됐다.

학교의 높은 관심 속에 방과 후에 지속적인 특별교육도 한몫했다.

경진원은 FTA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산자부로부터 전국에서 3개 지역만 지원된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군산여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장길호 원장은 도내 중소기업이 FTA를 활용해 실질적인 이득을 얻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기업의 실정에 맞는 FTA 전문인력의 확보가 중요하다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할 특성화고 학생이 시험에 합격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FTA 대응인력 교육과 FTA 무료 컨설팅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교육 711-2050, 컨설팅 711-2045)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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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팬1호 2015-05-28 13:57:12
우리 선미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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