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김제시보건소에 따르면 11월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보건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만족도 조사에서 91%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보건소 시설환경과 이용자에 대한 관심과 서비스, 직원의 친절성, 보건소 재이용여부, 중요 우선사업 등 대항목과 20개의 소항목으로 이뤄졌으며 보건소 이용자 1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종합평가결과 매우만족 50%, 만족 41%, 보통 8%, 불만족 1% 등으로 이용자의 91%가 만족이상의 점수를 줬다.
보건소 이용 이유는 저렴한 비용, 친절한 직원, 가까운 위치 등의 순이었으며 진료와 제증명, 예방접종 등의 이용이 많았다.
친절도와 재이용여부 등의 항목에서는 만족이상의 비율이 93% 이상이었으나 시설환경 항목에서 만족이상이 88%로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에너지 절약 정책에 따른 냉난방에서 보통이하의 답변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이 희망하는 보건소의 우선사업으로는 진료 36%, 방문보건 13%, 치매관리 11%, 정신보건 11%, 감염병관리 7%, 보건교육 6%, 모자보건 5%, 한방허브 5%, 구강보건4%, 건강생활실천 2% 등을 꼽았다.
박종문 보건소장은 “이용자의 분야별 만족도 및 개선사항, 우선사업 등 조사결과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건강한 김제 만들기에 앞장서는 시민친화주의 보건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제=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