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읍서 여자세계프로복싱 3대 타이틀 매치
지방소도시에서 전국 최초로 정읍시에서 세계여자 프로복싱 3대 타이틀매치가 열린다.
오는 20일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타이틀매치에서는 세계 최연소 IFBA 미니멈급 챔피언인 손초롱이 일본 사토코 가미무라와 1차 방어전을 갖는다.
또 슈퍼라이트급 세계타이틀매치 결정전으로 정원미와 일본 라이카 선수, 박지현과 중국의 공진이 스트로급 세계타이틀매치가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최근 정읍시에서 생활체육공원 및 국민체육센터 개관과 함께 전국 규모의 대규모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됨에 따라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타이틀 매치를 갖는 손초롱선수는 단풍미인 쌀 홍보대사로 임명돼 앞으로 1년 동안 정읍시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경기복을 입고 경기하는 등 단풍미인 쌀 홍보 대사로 직접 활동해 정읍시 특산물 판촉에 앞장서게 된다.
이번 대회는 KBS TV 와 일본 국영방송을 통해 양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으로 단풍미인 브랜드 알리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경찰 굿신문사에서는 읍·면 지역의 노인과 장애인, 모범 학생들을 초청해 무료 관람기회도 제공한다.
정읍=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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