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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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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 개최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4.12.04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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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완판본문화관

(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이용숙)이 4일과 5일 오후 4시에 ‘지식공유포럼·오늘과 가까운 미래’를 완판본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4년 전주문화예술계 주요사업의 성과와 한계, 향후과제를 논의하고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첫날은 음악가와 미술가의 고민과 지식을 공유한다. 올해까지 일곱 차례의 록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운영한 정상현 레드제플린 대표가 ‘메이드 인 전주(Made in Jeonju)’의 시작 배경과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국악 버스킹을 펼치고 있는 대금연주가 김지훈씨가 매주 전주한옥마을을 무대로 공연했던 경험담을 펼쳐낸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미술관 관람을 기획한 고형숙 문화연구창 기획실장의 ‘미술로창’과 전북 최초 디지털 페인팅전을 개최한 이권중 디피전 작가의 발표에서는 순수예술 장르의 미술가가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과 전시에 대해 들어 볼 수 있다.

5일에는 공연과 축제 기획자, 문화예술강사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올해로 가족 시리즈 연극을 10년째 올리며 ‘가족-공연은 쌀이다’라고 말하는 백민기 문화영토 판 대표를 만날 수 있다.

이어서 세계 최초의 한복을 입고 즐기는 축제 ‘한복데이’를 만든 박세상 불가능공장 대표가 축제 제작 과정을 자세히 들려 줄 예정이다.

‘즐거운 학교&행복한 아이’를 운영한 마지송 문화예술강사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과정의 중요성과 경험을 발표한다.

마을공동체의 복원과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최기춘 삼천문화의집 관장은 올해 개최한 ‘세내축제-함께 살고 싶은 마을’의 축제 운영 비법을 공개한다.

최태주 사무국장은 “올해 문화예술계의 주요사업에 대해 조명하고 사업을 운영하면서 쌓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문화인력이 서로 협업할 수 있는 계기와 유대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지식공유포럼’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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