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에서 시민들의 문화활동을 결산하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연이 열려 주목을 끌었다.
김제예총(회장 김승학)과 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진금도)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년 김제문화예술제가 27일 오후 2시 이건식 시장과 정성주 의장을 비롯한 문활예술 동호인, 시민 등 600명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김제문화예술제는 김제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김제예총과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함께 마련한 생활 문화예술 축제로 김제예총 5개 협회와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공연·전시로 진행됐다.
국악협회의 풍물과 댄스 동호회 공연, 문인협회 시낭송 등으로 시작된 김제문화예술제는 27개 동호회 340여명 회원이 댄스, 통기타, 민요, 노래 등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연예인협회가 처음 주최한 1회 전국 아리랑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거친 8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미술협회와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전시실과 대공연장 로비에 작품을 전시했으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예분는 냅킨벽걸이와 천연 페브리즈, 양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건식 시장은 “김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의 역량과 가치를 하나로 모아서 우리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한 차원 높게 승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김제문화예술제가 김제와 시민들의 삶을 넉넉하고 풍족하게 만드는 주춧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