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26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농가주부모임(회장 안옥이), 고향주부모임(회장 남영숙)과 농촌사랑봉사단(회장 박순애) 등 도내 여성지도자들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잡기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나눔 실천과 김장채소 소비촉지을 통한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1000포기의 김치를 담궈 쌀 1000kg과 함께 14개 시·군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또 부대행사로 지역특색 김치솜씨 경연대회와 전통 막걸리, 김치 시식회 등을 통해 전북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 등 농촌과 도시 여성간의 만남을 통해 농도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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