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ESTA 대학로소극장축제 선정
극단 명태의 ‘작은 방’이 2014 D-FESTA 대학로소극장축제에 공식 선정됐다.
25일 극단 명태(대표 최경성)에 따르면 (사)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는 제8회 ‘2014 D-FESTA 대학로소극장축제’에 ‘작은 방’ 공연이 지역공식 참가공연에 선정돼 29~30일 이틀간 대학로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는 극단 명태의 ‘작은방’과 부산 가온아트홀의 ‘리틀말콤’, 경남 창원 소극장 표현공간의 ‘아웃사이더’, 대전 드림아트홀의 ‘치킨청춘’, 충북 예술나눔 터의 ‘먹감나무’ 등 5개의 지역공식참가공연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연출을 맡은 최경성 대표는 “누구나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는 가족에 얽힌 상처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스스로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투영됐다”며 ”이 작품을 통해 아픈 상처를 지닌 한 가족의 용서와 화해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연출의도를 전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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