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방춘원)가 4개 학교에서 치러진 수능시험 수험생들에게 교통순찰차 등을 이용해 김제터미널과 김제역 앞 2곳에서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로 교통정체를 해소, 호평을 받았다.

이날 아침 7시 50분경 김제역 앞에서 ‘수험생 태워주기’ 지원에 나선 김제경찰서 교통관리계 심정일 경위는 택시를 잡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수험생 이모양(김제여고 3년) 등 3명을 입실시간에 늦지 않게 덕암정보고교까지 안전하게 태워줬다.

김제터미널에서는 교통관리계 정팔웅 경위가 시험시간 늦은 수험생 5명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수험생 이양은 “순찰차를 처음 타봤다”며 “교통경찰관 아저씨의 친절함 덕택에 오늘 시험을 잘 볼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방춘원 서장은 “앞으로 김제 각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절차와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순회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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