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과 전북도가 일명 빼빼로-Day로 통하는 11월 11일에 과자 대신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선물로 나눠주며 쌀 사랑과 소비촉진을 위한 ‘가래떡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가래떡 데이’ 행사는 11일 오전 11시 전북대 구정문과 오후 3시 전주대 학생회관에서 진행되며 대학생과 시민들에게 대상으로 따뜻한 가래떡을 나눠주며 빼빼로 대신 우리쌀로 만든 떡을 나누며 건강한 기념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긴다.
가래떡데이는 유통업체들의 무분별한 마케팅으로 얼룩진 전통없는 기념일대신 하얀쌀로 빚어 우리 식생활에 맞는 음식인 가래떡을 서로 선물함으로써 우리 쌀 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 운영하고 있다.
김창수 전북농협 본부장은 “1980년 1인당 쌀 소비량이 134kg이던 것이 1990년 119.6kg, 2005년 80.7으로 줄었고 2013년은 67.2kg으로 70kg대도 무너졌다”며 “‘가래떡데이’ 행사를 통해 전북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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