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소순섭), 지리산농협(조합장 김진석) 등은 7일 남원 실상사 주차장에서 ‘선묵 혜자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순례기도회에서는 실상사와 농협이 네팔과 베트남에서 남원으로 시집온 수미라타망씨, 쩐느이씨 등과 각각 친정부모와 자녀로서 인연을 맺는 행사를 갖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농협 남원시지부와 지리산농협 관계자는 “‘선묵 혜자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 회원들이 3일간 실상사 순례를 통해 많은 농산물을 구매해 줘 고맙다”며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