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 29일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공연한 마당극 신뺑파전-팔도유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완주군 어르신 500여명이 관람한 이번 공연은 완주군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인 우수공연 유치를 통해 주민문화감수성 향상 및 농촌지역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공연으로 심청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익살스러운 대사, 춤, 노래를 현대적 기법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배우 김성환이 김봉사와 배우 송영탁이 황봉사 역할을 담당해 즐겁고 유쾌한 창극 공연을 진행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인 국악인 정옥향이 뺑파 역을, 윤충일이 심봉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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