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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5년간 사회서비스부문 일자리 2만8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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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5년간 사회서비스부문 일자리 2만8000개 창출
  • 윤동길
  • 승인 2007.03.26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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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설사-독서지도사등 31개 신규사업 발굴

<속보> 전북도는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신규 사회서비스 일자리 2만8000개를 창출하고 사회적 기업육성을 위한 신규시책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본보 2월 26일 2면>

26일 도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양극화 해소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2만8000개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정부 집행상황 점검대상 52개 사업에서 1만7001개의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연계형 사회적 일자리 3개 사업을 추진해 198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도별로는 올해 1만9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내년에 3000개 늘어난 2만1000개, 2009년 2만3000개, 2010년 2만5000개, 2011년 2만8000개 등 매년 10%씩 확대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일 박성일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T/F팀’을 구성했으며 12일부터 도청 민원실 취업알선센터에 상담요원을 배치했다.

도는 올해 도비 186억원 등 총 1049억2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문화관광해설사 양성배치 사업 등 52개의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올해 학교도서관 독서지도사 배치 등 31개 신규 사업을 각 실국별 제안을 받아 발굴했으며 이들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증절차를 거친 후 추경과 내년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특히 오는 7월1일부터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내 사회적 기업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올해 8억43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광역 자활공동체 설립 △보육시설 및 방문육아 도우미 파견 △가사·간병서비스 사업 등 3개 사업을 첫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최훈 정책기획관은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의 추진을 위해 광역협의회 구성 등 각종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도 계속 접촉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서비스 일자리는 사회 전체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하는 일자리로 사회적 기업은 안정적인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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