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차 수도권 귀농학교를 운영했다.
28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4~26일까지 2박 3일간 수도권 등지에서 모집 선발한 예비 귀농인 37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현장 견학, 체험, 강의 등을 제공하는 귀농학교를 운영해 안정적인 정착을 안내했다.
귀농학교는 첫째 날 김제시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와 ‘(사)농촌으로 가는 길’ 성여경 대표의 귀농 인문학에 대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토마토 시설하우스·채소재배·귀농 실제사례·농업인 팜파티 현장견학 등에 이어 ‘천지원’ 김병귀 대표의 귀농인 성공사례 발표와 토론 및 간담회 등이 열렸다.
마지막 날에는 김제시 솔솔포도원 농촌교육농장 조도선 대표의 귀농 후 포도재배, 포도가공, 농촌체험 등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실제로 공감할 수 있는 행복한 귀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김제시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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