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노인일자리센터(센터장 정해금)는 23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담당자와 노인고용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노인취업에 기여한 기업체 시상과 도내 노인일자리 발전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돼 노년인력 고용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배진희 예수대 교수는 ‘전라북도 민간사업장 고령인력 고용실태 및 인식’의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노인일자리 사업은 관주도로 수동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민간업체 스스로 노년인력을 고용하도록 하는 적극적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정해금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노년인력 취업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관련 업체 및 기관 간에 유대관계를 강화해 자유로운 정보교환 및 새로운 일자리 시장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신성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