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21일 고창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에서 34개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지방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착한가격업소란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을 대상으로 정부와 고창군이 지정하고 관리하는 업소를 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올해로 시행3년차를 맞이했다. 고창군은 2011년 23개소에서 시작하여 현재 34개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들이 업소 물가가격 동결에 적극 협조한 결과 고창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지방물가 안정 평가에서 3년연속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3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으며, 이를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에 재사용했다.
한편, 고창군은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쓰레기 봉투(50ℓ) 70매를 지급하고, 상수도 요금 30%를 감면(단독 계량기 소유업소)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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