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김태호 본부장이 전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수감자들의 창업 교육을 통해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이 지난 16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전주교도소 교정위원 간담회에서 법무부장관을 대신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으로부터 장관 표창창을 수상했다.
김 본부장의 이번 수상은 전주교도소 취업 및 창업분과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소자를 대상으로 창업과 경영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유도하고 법무보호공단 전북지회 지문위원으로서 수용자 교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 본부장은 전주교도소의 출소예정자의 사회 적응 능력 함양과 건전한 직업의식 고취로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출소 예정자 인성 교육’을 매월 실시해 건전한 취업선택을 위한 취업 및 창업을 안내하고 있다.
또 전주교도소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참가해 출소 예정자들에게 신용회복 및 창업 상담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직접 만남과 취업을 알선, 성공적인 사회 복귀와 재범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만기 출소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무실에 창업절차, 정책자금지원제도, 사업계획서작성, 아이템분석, 상권분석 등을 자세하게 안내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창업으로 매출 향상과 경제·사회적 안정을 돕고 있는 점도 귀감을 샀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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