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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추진 부영3차 재감정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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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추진 부영3차 재감정평가 실시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10.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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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이 김제시 신풍동 부영3차 아파트 분양을 위한 감정평가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재감정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김제시에 따르면 부영주택이 부영3차 아파트 감정평가 결과에 대해 지난 922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저평가됐다며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이달 6일 입차인 대표측의 동의를 받아 재감정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재감정평가는 부영주택과 임차인대표측이 각각 선정한 가람감정평가법인과 가온평가법인 등 2개 평가업체가 수행하며 김제시 7일 강정평가를 의뢰해 13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감정평가 작업을 실시한다.

분양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부영3차 아파트는 지난 623일 감정평가를 실시해 825일 평가결과를 통보받았으나 부영주택이 이의를 제기해 재감정평가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부영주택의 이의제기로 재평가가격에 의해 분양가격을 산정하게 됐으나 임차인들과 부영주택의 입장이 크게 상반돼 분양추진에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영3차 아파트에 대한 1차 감정평가결과 평균 감정평가액이 전용면적 49.8(21평형) 7277만원, 59.9(25평형) 8766만원으로 나왔다.

이 같은 감정평가액은 임차인들이 희망하는 25평형 기준 6700만원~7100만원보다 2000만원~1600만원이 비싼 것이지만 부영측이 수용을 거부함에 따라 재감정평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분양가 산정지수인 자기자본이자율도 주택업체와 입주자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어 감정평가 결과에 관계없이 분양가 산정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고됐다.

부영주택은 국민은행 이자율을 기준으로 임대기간 동안 산술평균하자는 입장인데 반해 입주자들은 입주당시와 분양시점의 이자율만을 산술평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분양가격은 감정평가액과 건설원가, 자지자본이자율을 합한 뒤 감가상각을 제외한 금액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재감정평가 결과는 2개 평가업체의 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한 가격이며 김제시 감정평가결과가 나오면 117일부터 분양절차를 추진할 예정.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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