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문화촌(완산구 노송동) 일대의 낡고 노후 된 담장이 새롭게 태어났다.
15일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문화촌 일원의 퇴색된 골목길 담장에 대한 도색작업을 실시했다. 도색작업에는 지역주민들도 참여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40여명의 서포터즈들은 13세대 300m의 노후 담장을 화사한 색으로 갈아 입혔다. 또 주변 환경 정비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전주시는 노후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해 행정주도의 사업추진이 아닌 주민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주시와 주민이 함께 희망을 그려나가는 담장도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만 총 25에 골목길 346세대 5,656m에 달하는 담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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