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 제30회 면민의 날 행사가 화산면·화산면체육회 주관으로 10월 9일(목) 화산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되어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올해는 화산면 개칭 100주년 해를 맞이해 다양한 기념행사가 준비 되었는데 특히, 지나간 100년과 미래 100년의 의미를 담은 동영상과 내빈과 주민이 함께 풍선을 들고 강강술래를 한 후 ‘비상하는 화산’을 위해 풍선을 날린 「손에 손잡고」는 참석한 주민들에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기념식 군수상에는 임희서, 전유덕, 김유자씨가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공로로 故김평식 주민자치위원장이 장수상에는 라복마을 이세환(94세)씨 등이 수상하였다.
행사에는 출향인사 및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관내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식전·후 공연, 전통놀이, 옛사진전, 학생들의 100주년 기념 시화전 및 관내출신 예술인들의 전시행사 등 화산면만의 차별화된 각종 공연·전시행사가 진행되었다.
전현숙 화산면장은 “지난 100년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희망의 100년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날의 행사가 화산면 도약의 100년을 위한 큰 출발을 알리며 수확기임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위해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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