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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35%·ha당 90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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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35%·ha당 90만원 절감”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4.09.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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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고창군 현장평가회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벼농사 경영비 절감을 위해 벼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아산면 일원에서 30ha 규모로 추진 중이다.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및 현지포장에서 수도연구회원, 벼농사 전업농, 시범사업추진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 및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기계이앙과 같이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할 수 있고, 특히 파종 시완효성비료를 동시에 시용할 수 있어 기존 직파재배법보다 관리가 수월하고 생산량도 증대된다.

울러 관행 이앙 농법에 비해 35%의 노동력 절감과 ha당 90만원 정도의 경영비 절감 및 최소 2~5% 증수가 가능해 농촌 고령화에 대비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벼 못자리 병해 피해율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노동력이 부족하고, 이상기온으로 벼육묘 실패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못자리가 필요 없고, 노동력 및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벼 무논점파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쌀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벼ㆍ맥류부를 방문하여 품종별 벼 재배포장을 관찰 견학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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