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개원식까지
다음달 1일 개원식을 앞둔 국립무형유산원이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력거 셔틀 운행을 시작했다.
22일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홍동)에 따르면 방문객들이 집중되는 금, 토, 일요일과 개원식 당일인 10월 1일 인력거 셔틀을 운행한다.
인력거는 2인승으로 승차 비용은 무료이고 운행시간은 금~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이며 풍남문 광장을 출발해 경기전∼남천교∼국립무형유산원∼한벽당∼향교∼중앙초등학교사거리 코스로 운행된다.
관광지에서의 인력거 도입은 이미 서울 북촌한옥마을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해당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국립무형유산원에서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전주한옥마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인력거 셔틀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은 급증하고 있으나 인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과의 연계가 미흡해 이를 연결할 방도의 하나로 인력거 셔틀 운영을 생각하게 됐다”며 “한옥마을 방문객들이 전주천을 건너 국립무형유산원으로 넘어오는 연결고리이자 전주시민에게도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갈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80-1452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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