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와 시민의 만남 행사를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책과 독자의 간극을 좁힌다.
21일 김제시립도서관(관장 신미란)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부터 5층 시청각실에서 삶의 가까운 일상을 솔직하게 글로 표현하는 시인이자 수필가로 ‘관은108’ 작가인 김용옥씨를 초청해 수필문학과 ‘관음 108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김 작가는 1948년 전북 익산 출생으로 익산에서 초․중․고를 졸업했으며 중앙대 영문학과를 나와 1980년 ‘전북문학’에 최승범 선생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현대수필가 100인선 선정과 현대수필가 75인 선정, 오늘의 한국대표수필 100인선 선정, 실험수필 45인선 선정 등 전북지역 대표 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노령봉사상 문화장을 비롯 전북문학상, 박태진문학상, 녹색시인상, 풍남문학상 본상, 백양촌문학상, 신곡문학상 본상, 전북예술상, 에스쁘와문학상, 영호남수필문학상, 아름다운문학상, 작촌문학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시집으로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이유는’, ‘세상엔 용서해야 할 것이 많다’, ‘누구의 밥숟가락이냐’ 등과 시선집 ‘그리운 상처’, 수필집 ‘生놀이’, ‘틈’, ‘아무것도 아닌 것들’, ‘생각 한 잔 드시지요’, ‘살아야 하는 슬픈 이유’, ‘맘’ 등을 발표했다.
수필선집으로 ‘찔레꽃 꽃그늘 속으로’과 손바닥 수필집 ‘관음 108’ 등이 있다.
김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 희망자는 김제시립도서관 사서열람담당(063-540-4135)으로 전화접수가 가능하며 행사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김제=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