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까지
한옥마을 아트홀이 3년간 30작품 공연 프로젝트 ‘Play 30 Project’ 네 번째 이야기로 ‘그해, 봄날 꽃닙비’를 무대에 올린다. 12일 한옥마을 아트홀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월 16일까지 ‘그해, 봄날 꽃닙비’를 공연한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마을. 이웃 간의 정이 돈독하고 마을 최고의 부자인 김대감은 넉넉한 인심으로 덕을 베풀어 마을 사람들의 칭송을 받는다.
강보에 쌓여진 채 버려진 천애고아 신세의 바우는 장산이, 장순이 남매와 함께 형제간의 정을 나누며 자란다.
어느덧 장성한 장순이는 바우를 사랑하게 돼 혼인을 꿈꾸지만 김대감의 금지옥엽 딸 연이와 사랑에 빠진 바우는 장순이의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남기게 되고 질투심에 눈이 먼 장순이는….
김영오 연출가의 이번 작품에는 배우 정찬호와 정민석, 정상훈, 안광휘, 강민지, 진시라, 함명희 등이 출연한다.
공연시간은 평일 7시30분과 토 3시30분, 7시30분, 일 3시30분이며 관람료는 일반 2만원, 학생 1만5000원이다.
예매는 카카오톡(ID: play1033)으로 하거나 홍지서림으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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