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 면민의 장과 장수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4일 용지면민의날 추진위에 따르면 각 기관·단체와 마을 이장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익장에 박혜정씨(57·용지면 새마을부녀회 부회장)씨 산업장에 김태성씨(57·농업), 장수상에 강형로씨(96) 등을 각각 선정했다.
공익장 수상자 박혜정씨는 1996년도부터 마을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며 궂은 일을 도맡아 마을 화합에 앞장섰으며 2010년부터 용지면 새마을 부녀회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며 불우이웃돕기와 경로잔치, 장학사업 등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장 수상자 김태성씨는 서울 양재동 농산물 시장 등 수도권 판매장에 용지 황토농산물을 출하해 황토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했고 감자·고구마 생산·가공·유통 체계화사업, 신품종 비교 전시포 조성 등으로 영농기술 및 수익 증대에 기여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장수상 수상장인 강형로씨는 슬하 딸 둘을 두고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매사 성실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
면민의 장과 장수상 수상자는 오는 20일 제24회 용지 면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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