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통합지원프로그램 두드림․해밀 사업의 스마트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대거 검정고시에 합격해 주목을 글고 있다.
4일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도인기)에 따르면 지난 4월과 이달 8월에 전북교육청에서 주관한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업중단 청소년 가운데 전체합격자 12명과 부분합격자 6명 등 모두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3년도 고입검정고시 합격자 1명은 올해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성과도 냈다.
‘두드림·해밀’은 ‘미래의 문을 두드려, 맑게 갠 하늘을 열자’라는 의미로 학업중단 청소년의 자립과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두드림·해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업복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학습 및 정서 멘토연계, 인터넷 무료강의제공, 기초문제풀이를 위한 스마트교실 운영 등의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검정고시 합격자들이 대학진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2015년도 1차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문화체험을 통해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학원비 지원, 직업훈련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인기소장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다시 공부할 기회를 얻고 자신의 미래를 향해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545-01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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