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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익산시의원, 사회적경제 전담조직 신설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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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익산시의원, 사회적경제 전담조직 신설 주문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9.0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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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집행부의 조직 개편안 마련을 주문했다.

3일 임형택 시의원은 익산시의회 제1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위한 조직개편을 익산시가 준비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경제 전담조직신설과 전문인력 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경제는 구성원 상호간의 협력과 연대 등을 바탕으로 사회서비스 확충, 복지증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비영리민간단체에 의해 수행되는 자발적인 참여경제가 이에 해당한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본법' 입법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법이 시행되면 협동조합 기재부, 사회적기업 노동부, 자활기업 복지부 등으로 분산돼 있던 것들이 통합적 정책추진체계로 구축되게 된다"고 역설했다.

임 의원은 "이미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운영 중에 있으며 5개 광역단체와 완주군 등 17개 기초단체에서도 관련조례를 재정 또는 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주시는 사회적경제지원단을 신설했고 정읍시는 부시장 직속으로 지역공동체지원관을 운영하고 있는 반면 익산시는 매우 뒤쳐져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에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익산시도 사회적경제 관련업무를 총괄할 행정조직 전담부서 신설과 전문인력 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또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뿌리내리고 활동하고 있는 전문성, 경험을 갖춘 민간영역과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적시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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