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지난달 2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178회 임시회'를 3일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 상임위원회별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익산시 사무의 위임 개정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4년도 일반특별회계 당초예산을 8687억원에서 954억원(9%) 증액된 9641억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사해 불요불급한 예산 13억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증액했다.
특히 일부 부서의 북부권 이전과 관련한 리모델링 사업비 7억3000만원과 광역상수도 전환 관련 용역비 4억원, 시장과 부시장 업무추진비 중 1억1000만원을 삭감했다.
조규대 의장은 "회기 중 추경예산안와 조례안 심의, 현장방문 등 열정을 담아 의정활동을 해준 동료의원과 의회 발전에 성원을 보낸 시민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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