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견건설업체 ㈜동성의 송기태 회장이 40년째 명절마다 이웃돕기를 이어오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2일 송 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20kg백미 110포를 전달했다.
이 같은 송 회장의 선행은 올해로 40년째 이어지고 있다. 송 회장은 1973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 풍남동 저소득층 세대에게 이웃사랑 물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기부액이 4억여원에 달한다.
송 회장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 나눔은 선친 대대로 내려오는 가풍으로 구도심인 풍남동에는 유독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필요한 곳”이라며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써달라”고 당부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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