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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문학마을 ‘느린 우체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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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문학마을 ‘느린 우체국’ 운영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9.0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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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아리랑문학마을에서 근대 전시가로에 느린우체국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김제시에 따르면 아리랑문학마을 느린우체국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엽서에 우표를 붙이지 않고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뒤에 적은 주소대로 배달해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엽서는 홍보관 등 아리랑문학마을 10선을 선정해 제작했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했을 때 관련 데이터가 전달되는 기능도 부가했다.

느린우체국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근대기관 주재소에 일제강점기 사용되었던 벽관과 대못상자 등 고문기구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10가지 고문영상을 제작해 일제가 애국선열에게 자행됐던 갖은 고문과 악행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하얼빈역사 등 주요시설물 6곳을 선정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NFC)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관련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벽골제아리랑사업소 한일택 소장은 관람객 친화적인 관람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일본교과서 자국영토로 독도 등재, 사회 지도층 신사 참배 등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현장학습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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