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새마을부녀회가 재활용품 수거로 모은 돈으로 김치를 담궈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김제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김제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김제시새마을회 임원과 19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옷과 농약병 등 폐자원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300단의 열무․얼갈이 김치를 19개 읍면동 회장단을 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차상위계층 등 300여 세대에게 전달됐다
김선희 회장은 “해마다 동절기에 김장김치를 담아 이웃들과 함께 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여름김치를 시도했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내고장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