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탑프루트배 생산농가인 진교선(금마면), 박진규(왕궁면)씨가 탑푸르트 품질평가회 6년 연속수상에 도전한다.
이들은 1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하는 2014년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 익산 이익회 배를 출품한다.
사과, 배, 포도 등 전국의 탑프루트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전국 탑프루트 품평회는 학계, 언론인, 유통업체,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들이 정형과율, 착색도 등의 엄격한 심사와 당도, 과중 등의 계측심사, 과원현지심사를 통해 각 품목별 최고품질을 선정한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하는 탑프루트배(품종 화산)는 당도가 13°bx내외로 감미가 높고 육질이 유연하며 즙이 많아 이번 품평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탑프루트 사업은 FTA에 대응해 최고품질 안전과실 생산으로 국내소비 촉진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익산 이익회배탑프루트단지 22개 농가는 2009년 지방단지 선정에 이어 2012년 중앙단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올해는 중앙단지 3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원 GAP 인증을 획득해 내수뿐 아니라 캐나다 대만 등 해외수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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