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00:30 (금)
무주군, 지방하천정비사업 신규지구 요청
상태바
무주군, 지방하천정비사업 신규지구 요청
  • 한용성 기자
  • 승인 2014.08.13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정수 군수, 무주방문 송하진 지사에 건의

황정수 무주군수가 지난 12일 무주군 적상면 상곡천수해상습지 개선 사업장을 방문한 송하진 지사에게 지방하천정비사업 신규 사업지구 선정과 이에 대한 사업비 지원을 요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송하진 지사의 무주방문은 도민들의 정책수요와 애로사항을 청취해 도정에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황 군수는 “무주군 지방하천 31곳 중 17곳은 정비 완료돼 재해위험과 하천정비가 필요한 지구는 14개 지구”라며 “이중 재해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사업 지구에 대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송 지사가 방문한 상곡천은 무주읍 당산리에서 적상면 북창리에 이르는 곳(4.12km)으로 지난 2011년 10월 착공해 올해 12월까지 공사가 진행(현재 공정률 85%)될 예정이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소통이 원활해져 수해를 사전에 예방(인명 및 재산보호 규모 52가구, 91ha)할 수 있는 한편, 효율적인 하천관리 이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안성면 무주약초영농조합을 방문한 송하진 지사는 추출실과 포장실 등 천마 가공공장을 둘러보며 △전국 생산량의 54.7%(재배면적 60.2ha)에 달하는 무주군의 천마 생산현황과 △연간 67억 원의 가공매출현황(관내 9개 업체), 그리고 △천마클러스터 사업으로 탄생한 공동브랜드 “무주 천마 순(循)”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 천마특화작목반 신봉수 반장이 △비닐하우스와 천마 다단 재배시설 지원을, 천마클러스터사업단 조규식 단장이 △천마종자 증식시설에 대한 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09년부터 천마향토산업 육성사업과 천마종균배양사업, 지역 농·식품선도클러스터사업 등 3개사업(사업비 121억 원)을 추진해 천마를 무주군 향토작목으로 특화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5년부터 3년 간 추진(사업비 44억 원)되는 제2기 동부권발전사업(천마)을 통해 우량자마 생산단지 조성과 가공업체 시설현대화, 그리고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한용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