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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로 만든 옷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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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로 만든 옷 무대 오른다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4.08.13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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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5일부터 전통문화전당서 패션쇼

“천년 한지의 고장 전주에서 한지패션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세요”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한지패션쇼’가 광복절 연휴기간동안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12일 전주시는 전통한지를 소재로 한 다양하고 화려한 한지패션쇼를 오는 15일부터∼17일까지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일에는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이 42개 작품을 선보이는 ‘한지패션경진대회’와 국내외 30여명의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이 작품을 소개하는 ‘국제한지패션쇼’가 열린다.

16일에는 전국 11개 대학팀이 참가해 만화, 영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의상 100여점을 무대에 올리는 '코스튬플레이패션쇼'가 개최되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한복 전문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한국의상한마당잔치'가 열린다.

올해 전주한지패션쇼의 특징은 한지문화축제의 메인 행사에 벗어나 단독으로 개최된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 2006년 이후 8년만에 ‘한지패션경진대회’를 부활시켰으며, 수상의 품격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시상하는 전국 규모 공모전으로 높였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지패션쇼가 전주한지를 대표하는 행사로 매년 품격을 더해가고 있다”면서 “전주한지 패션쇼는 국내외를 통틀어 유일한 한지패션쇼로, 국내는 물론 멀리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행사로 앞으로 세계적인 국제한지패션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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