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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심하면 ‘단축수업·임시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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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심하면 ‘단축수업·임시휴교’
  • 소장환
  • 승인 2007.03.18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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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교육청, 봄철 ‘황사피해 방지대책’ 마련

해마다 찾아오는 봄철 불청객 황사에 대해 전북도 교육청이 심할 경우 단축수업이나 임시휴교 등 신속한 조치를 하도록 일선 학교에 ‘황사피해 방지대책’을 전달했다.

더구나 올해는 기상청이 황사발생일수가 평년의 3.6일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4월 중에 대규모 황상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황사먼지의 농도에 따라 1시간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00㎍/㎥이상인 상태를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주의보’를, 8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면 ‘황사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도 교육청이 일선 유치원과 학교에 전달한 황사피해 방지대책에서는 학생들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만들고, 교육청과 기상청이 핫라인(hot-line)을 구축해 황사 예보 및 특보 발령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일단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면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실외·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해야한다. 또한 황사경보가 발령되면 실외·야외활동을 중단시키고,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수업, 임시휴교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도 교육청 방태혁 보건담당 연구관은 “황사 농도가 약하더라도 황사가 발생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귀가 후에는 얼굴과 손을 씻는 것이 봄철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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