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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상수원구역 축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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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상수원구역 축소 협력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4.07.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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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급수문제 없는 범위 내 재조정 노력

전주시가 15년간 지속 되어온 임실군 옥정호 광역상수원보호구역을 지방상수원보호구역으로 재조정(축소)에 상생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이는 임실군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은 수면 20.6km(만수위)로 지난 1999년 8월 지정돼 5개 지자체(전주, 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1일 9만톤의 상수원수를 공급 했지만 현재는 정읍시와 김제시(올 12월말 원수사용계약 만료) 일부 지역만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임실군의 각종 개발사업 및 군민들의 재산권 제한 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21일 김승수 전주시장 집무실에서 임실군민들은 올해 안으로 효자급수구역의 1일 1만톤 급수구역 축소를 위한 신속한 조치와 임실군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 제시와 함께 적극 노력 하겠다”면서 "사실상 전주시 급수에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효자급수구역 축소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시행하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6개월 이상 최대 1년 가까이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송천배수지의 간접배수지화 및 신설된 팔복배수지의 조기운영 등 효자배수지 급수구역 수계조정 방안을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사기간이 앞당겨질 경우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7월부터는 지난 2011년부터 전주시 효자배수지로 1일 1만톤을 공급하는 금구계통 수송라인인 용담댐 광역상수원 공급관로가 김제시 관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수 시장은 “임실군은 전체 토지 면적의 40%이상 개발제한 지역으로 묶이면서 주민들의 생활불편은 물론 재산권 피해를 보고 있어 범도민적 상생의 차원에서 상호 협력 하에 해결해야 한다”며 "최대현안인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조속히 축소될 수 있도록 김제시가 최대한 빠른 기간 내 전주권 광역상수도를 전면 공급 받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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