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입주민들의 금융피해구제와 불법사금융피해 등 금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적극 나서 입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익산시 오산면 소재 장신휴먼시아 2·3단지(국민임대 1159가구)는 16일 단지내에서 저소득 입주민들의 빚 탕감 및 소액대출 등 금융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하는 ‘금융사랑방버스’를 아파트 단지내에 유치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아파트단지 방문상담은 금융감독원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11월에 이어 2번째로 서민금융관련 기관인 신용회복 위원회, 은행 등 금융관련 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직접 1:1상담을 실시했다.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던 장신2.3단지 입주민 100여명은 저금리 대출전환은 물론 신용불량 회복과 각종 금융피해 구제 등을 상담하며 금융고충을 현장에서 해소하는 기회를 가져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박광규(장신2단지), 박설희(장신3단지) 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입주민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행정으로 현지 방문상담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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