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김병곤의장 중국 주광주수석영사 면담
오는 23일 문을 여는 주한중국대사관 주광주영사사무소 수석영사가 도의회를 방문해 협조를 당부했다.
14일 김병곤 전북도의회 의장은 하영 주한중국대사관 주광주영사사무소 수석영사 일행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주광주 영사사무소는 중국이 전북·남과 제주도, 광주광역시 등 4개 시도지역의 비자발급과 자국민 보호 등의 업무를 위해 설립하는 것으로 광주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김 의장과 하 수석영사는 전북도의회가 지난 1996년 강소성 인대와 자매결연한 이후 전북도와 중국 양국간 경제·문화·사회면에서도 교류가 활발해졌다고 평가하고 지속적인 우호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장은 “주광주영사사무소 개소로 인해 중국을 방문하는 우리도민들의 비자발급이 더욱 편리 해지고 민간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이 갖고 있는 전통의 맛과 멋이 중국에 널리 알려져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 수석영사는 “주광주 중국영사사무소는 주한중국대사관과 주부산중국총영사관에 이어 3번째로 설립됐다”며 “전북에서 활동하는 중국인들에 대해 더욱 큰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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