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 게이트볼대회 18개 팀 150여 명 참가
제53회 무·진·장 3군 친선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9일 무주반딧불체육관 과 무주게이트볼 장에서 개최됐다.이날 대회는 무주와 진안, 장수지역의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지고 지역 간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무주군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해 열린 것으로, 9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개회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세 지역 동호회 회원 등 2백 여 명이 참석했다.
황정수 군수는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 간에 화합의 길을 열고 건강증진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 대회가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대회가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은 동호인들이 활동해 무진장 세 지역의 주민들 모두가 더 건강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전 9시부터 3군 대항으로 치러진 경기에서는 18개 팀 150여 명의 동호인들이 링크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편, 6개 읍면에서 2백 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무주군은 현재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을 비롯한 총 9곳(실내 10면, 실외 3면)의 게이트볼 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무주군수기 게이트볼대회를 비롯해 5도 7시군 게이트볼대회 등 연간 3번의 공식행사와 20여번이 친목경기가 개최돼 게이트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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