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대해 우기 전 조기 집행으로 여름철 재해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일 군 안전재난과에 따르면 올 여름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에 36억원을 비롯해 서민밀집위험지구개선사업 5억원, 하천정비사업 120억원, 소하천정비사업 14억원, 소규모 재해예방사업 5억원 등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조기집행하고 2일 현재 사업의 55%를 완료했다.
특히 군은 재해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이재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시설계부터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한 체계적인 지도관리 체제를 구축해 호안공, 구조물공 등을 완료했다.
한편 장수군은 각 사업의 철저한 사업관리 및 사업추진으로 예산낭비와 부실시공을 사전 차단해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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