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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국가하천변 불법행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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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국가하천변 불법행위 적발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7.02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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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이 호남지역 국가하천에 대한 점검을 통해 3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2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영산강과 섬진강 등 호남지역 16개 국가하천에 대한 실태점검을 통해 불법경작과 공작물(시설물) 설치 등 3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34건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불법경작과 배수문 등 시설물 관리 미흡이 각각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물 적치 5건, 불법 공작물 설치 3건, 수목 식재 1건 등이었다.    

익산국토청은 이번에 적발된 불법 경작 등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단체에 통보해 원상복구토록 했으며, 배수문 등 하천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기전에 긴급 보수토록 조치했다.

이와함께 익산국토청은 국가하천변에서의 불법 경작 등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자치단체 등과 공동으로 주민 대상 홍보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국가하천변에 대한 감시 활동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국가하천에서의 경작 등이 불법이라는 점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반상회시 홍보 리플릿 등을 배포하는 등의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하천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불법 경작 등도 사전에 예방키로 했으며 고질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국가하천 관련 국비 지원시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자치단체의 불법행위 관리상황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더욱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 김태원 하천국장은 “국가하천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불법경작 등의 불법행위가 사라져야 한다”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면서 고질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국가하천변에서의 불법 행위가 근절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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