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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익산시장 "주민 주권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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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익산시장 "주민 주권시대 열겠다"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7.01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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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익산시의 새로운 수장이 된 박경철 시장이 시민 주권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 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해와 화합을 통해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대통합을 이뤄내 새로운 익산발전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익산은 2000여년 전 고조선의 마지막 도읍지이자 삼한의 법통을 이어받은 영광스러운 한민족과 한류의 발상지"라고 밝히며 "전북 유일의 KTX 환승 정차역이자 새만금 배후도시로써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성장잠재력을 가진 도시"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민선 6기 시정목표를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으로 정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건설에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를 위해 ▲시민 중심, 열린 시장실 운영 ▲클린 행정, 클린 도시 조성 ▲성과보다 실속 등을 시정 원칙으로 정하고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재정 건전성 회복 위한 '재정비상체계' 운영 ▲일자리 창출·서민경제 회생 통한 지역경제 안정화 ▲환경·문화도시 및 익산 역사문화 특별시 추진 ▲KTX 역세권 개발 및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도시재생 ▲사회적 약자·취약계층 복지 정책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통한 풍요로운 농촌 건설 ▲시장 권한 시민 공유 등 역점사업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익산은 획기적인 변화의 역동적 상황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는 익산시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익산 정치 풍토가 잘못돼 있다는 점을 역설하고 타협과 양보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 향후 정식 대응할 뜻임을 시사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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