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환자 접점 직원들의 심정지 환자 발생시 신속한 초기 응급 상황 대처 능력 함양을 위해 의료직 직원 대상으로 CPCR(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2014 CPCR 교육은 지난달 23일 원광문화센터 심폐 교육장에서 열린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매주 3회씩 총11회에 걸쳐 실시된다.
원광대병원은 의료기관의 특성상 심정지 환자 발생시 환자 접점부서 직원 누구라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 할 수 있도록 교직원 CPCR(심폐소생술) 교육뿐 아니라 교직원 가족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의료직 CPCR 교육에서는 기본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환자 생명을 다루는 의료직의 특성상 전문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와 응급환자 관리 등 응급환자 상황별 대처 내용들도 함께 숙지하는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황용 교수는 “이번 교육 대상자들이 의료직인 만큼 심정지 환자나 응급 환자가 발생 시 상황에 따른 전문심폐소생술을 신속하게 시행해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도록 숙련되고 깊이 있는 과정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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