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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Group', 전주탄소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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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Group', 전주탄소산업 주목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4.06.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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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탄소복합소재‘JEC Group’뮈텔 대표, 탄소융합기술원 방문

세계 최대의 탄소복합소재 연합그룹인 ‘JEC Group’이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EC Group의 회장인 프레드릭 뮈텔 대표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했다.뮈텔 대표 이번 전주방문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JEC Group이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MOU 체결한 바 있다.


뮈텔 대표는 이날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세계 최대 복합소재 박람회인 JEC Europe, JEC Asia 등에 전주 탄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프레드릭 뮈텔 대표는 “세계 탄소복합소재분야에서 아시아 시장이 2008년 이후로 매년 20%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규모면에서는 전 세계 시장의 41%, 자금면에서는 36%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뮈텔 대표는 ㈜효성 전주공장, 데크카본 공장 등 탄소산업 현장을 둘러본 뒤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자와 면담을 갖고 “세계 3번째 고강도 탄소섬유 양산 등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이끌고 있는 전주시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하고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자는 “JEC Group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탄소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세계적인 복합소재 연합체인 JEC Group은 유럽 내 복합재 관련 기업들로 구성됐으며, 매년 유럽(파리), 미국(보스턴, 애틀란타), 아시아(싱가포르)에서 전시회 및 학술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전세계적인 탄소복합소재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매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JEC Europe에 지난 2012년부터 AFFC, 한국몰드, 뱅크정밀 등 관내 탄소기업과 함께 참가해 왔고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효성관을 개설, 전주산 탄소섬유 탠섬을 세계시장에 선보인바 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강신재 원장은 “올 11월 개최되는 JEC ASIA 2014 전시회에 지역 내 탄소복합재 관련기업들과 대형으로 공동부스를 마련해 그동안 기술원과 기업 간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된 탄소복합재 부품들을 세계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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