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역량을 키워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과 인수준비단은 23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주시설관리공단을 찾아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먼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보고를 받은 김 당선인은 “진흥원은 전주를 비롯한 14개 시·군을 아우르는 혁신역량을 보유한 중요한 기관으로 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혁신역량을 만들어내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타 지역, 대학 등과 마음을 열고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또 “진흥원 스스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발전시켜나가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대흐름에 맞춰 스스로 변화를 꾀하고 노력하고 특히, 일회성 사업 보다는 파급효과를 고려한 장기적 사업들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전주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한 김 당선인은 업무보고 후 “친절의 척도는 시민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동사무소와 함께 시설관리공단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면서 시민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외 선진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이 중요하다” 면서 “배우는 것은 우리가 지녀야 할 기본자세로 업무와 관련해 외부의 선진사례를 보고 배워 내부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과 인수단은 24일에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전주생물소재연구소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에 대해서는 취임 이후 받기로 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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