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생물소재연구소가 미생물을 이용한 중금속 제거 기술이 환경부의 우수기술 50선에 선정됐다.
19일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연세대,전북대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 환경선진화기술개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 전시회에서 환경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기술은 ‘중금속 흡착 미생물 발굴과 발효 폐기물을 활용한 중금속 흡착제 생산기술’로 다양한 미생물 자원을 이용해 환경 폐수에서 중금속을 제거하고 고가의 희귀 금속을 회수 하는것이 핵심이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이같은 우수 기술이 향후 환경 폐수 정화는 물론 희귀 금속 회수,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산업 발전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및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창호 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고부가 가치 자원 재활용을 위한 미생물 생체흡착소재 등의 바이오산업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이라는 점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연구소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역기업에 이전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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