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봉남면(면장 김영용)이 올해 봉남면 특수사업으로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찐빵나누기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찐빵나누기사업은 봉남면지역발전협의회 허영회 사무국장의 후원을 받아 5월 찐빵제조 시연 및 시식행사를 시작으로 한달간 시범운영하고, 이달부터 36개 마을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봉남면은 지난 17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김영용 면장과 지역발전협의회 임원(회장 이갑순) 3명은 신덕, 접주, 남주마을 경로당을 방문, 찐빵을 전달해 어른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찐빵사업은 매주 월·목요일 운영되며, 면사무소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 정성이 담긴 옥수수 웰빙 찐빵을 만들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독거노인 및 경로당에 무료로 배달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는 것.
김영용 면장은 “복지직원들의 일일방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르신들에게 간식거리로 작은 정성을 전하며, 건강과 문안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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